제15차 정기총회 Chicago

제15차 정기총회

인사말씀

길고 거친 겨울이 가고 꽃 피고 화창한 계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 성균 가족, 선후배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우리 성균관대학교 북미주 연합동문회가 매년 모교와 총동문회의 협찬으로 신록의 계절 6월 첫 주말에 열고 있는 "재회의 축전"에 여러분을 모시고 다시 한 번 모교사랑에 푹 빠질 수 있게 되어 기쁘기 그지없습니다.

아시다시피 우리모교는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전후의 어렸던 수난기를 잘 이겨내고 다시 유구한 역사와 빛나는 전통을 새롭게 하여 한국을 대표하고 세계 최고 명문의 하나로 우뚝 서는 날을 앞당기고 있습니다.

이 잔치날은 모국과 해외에 떨어져 사는 우리 동문들이 한데모여 젊었던 날을 추억하고, 모교의 발전상을 확인하며, 자랑스런 우리의 학통을 되새기면서 마음껏 모교와 여러분의 자긍심을 확인하고 자랑하는 축제이고 아름다운 리유니온의 자리입니다.

스승님과, 그리고 오래 동안 보지 못한 학창시절의 단짝들, 그리고 보고 싶었던 선후배님들께 연락하셔서 회포도 나누시고 자랑하고 싶은 성균인은 물론 그 사위와 며느님 등 '성균가족'의 해후의 장이 되길 기원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이 멜 주소가 이뿐이고 또 오래되고 잘못된 것일 수도 있어 제가 보내고 싶은 동문들에게는 너무도 미치지 못함으로 각 지역 동문회장님들은 전화나 fax, 그리고 퍼워딩 등으로 사발통문 하시어 많은 분들이 아시도록 부탁드립니다.

특히 북미주지역 동문회장님들은 적어도 3-4명의 그 지역동문과 원로들이 빠짐없이 참석하시도록 열과 성을 다하여 맡으신 직무를 완수하시길 바라며 열악한 환경에서도 이 잔치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하여 불철주야 노력하는 임 성기 대회장님과 여러 후배들에게 크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억지와 농도 있으니 양해바람).

끝으로 북미주 연합동문회와 세계 각 지역 글로벌 동문회의 오늘이 있기까지 이끌어주시고 지금도 늘 사랑하여 도와주시고 있는 역대 모교총장님, 총동창회장님. 학교이사장님과 해외 동창모임에 늘 참석하시어 격려해주시는 선후배 동문님들께 심심한 사의를 표하며 모시는 인사에 대신합니다.

제7대 북미주연합동문회 회장 림관헌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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